컬러강판 수출 20% 차지하는 핵심 시장
브리즈번 올림픽 앞두고 선제 대응  |
동국씨엠 관계자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중심업무지구에서 열린 호주사무소 개소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홀딩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동국씨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중심업무지구에서 호주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호주는 미국·일본·멕시코·인도·태국·베트남·독일에 이은 동국씨엠의 8번째 글로벌 거점이다.
대양주 지역은 동국씨엠 컬러강판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지난 2015년 첫 진출 이후 수출 물량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내외장재 고급화 흐름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신규 사무소는 현지 주요 제조업체와 고객사가 밀집한 멜버른 산업 중심지에 위치해 영업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산업단지 내 코일센터 및 가공업체와의 협업도 용이하다.
동국씨엠은 이번 호주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오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을 겨냥한 중장기 수요에도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수출 전략 다변화를 위한 현지 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럭스틸의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맞춘 맞춤형 컬러강판으로 신수요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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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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