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전기로·D-SaFe·럭스틸 브랜드 등 친환경 경쟁력 부각  |
| 동국제강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동국제강그룹 제공 |
[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의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친환경 철강 기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3년 6월 동국제강의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법인으로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활동을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일부는 올해 상반기까지의 최신 현황도 반영했다.
동국제강은 ESG 최상위 목표인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중심으로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안전보건 통합 전산시스템 'D-SaFe' 구축 △하도급 인력 직고용 전환 및 근속 현황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의 성과를 정리했다. ESG 퍼포먼스 챕터를 통해 중대성 평가 결과와 각 영역별 실적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동국씨엠은 '클린 무브, 그린 스틸(Clean Move, Green Steel)'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실행 체계를 정리했다. 특히 지난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가입 이후 이행 현황과 함께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을 통한 친환경·고부가 전략도 보고서에 담았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철강업 전환의 시대에 ESG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로서 친환경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지난해를 ESG 경영 기반을 내재화한 원년으로 삼고 아주스틸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에서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각 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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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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