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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3세대 인공지능 SSD' 담은 청사진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8.06 09:30 댓글0
'FMS 2025' 참가해 향후 10년 기업 비전 발표
초당 1억건 데이터 처리·512테라바이트(TB) 지원 용량 구현 예정
페타바이트(PB)급 SSD 컨트롤러 개발 계획
[파이낸셜뉴스] 파두가 3세대 인공지능(AI)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내용을 담은 10년 비전을 발표했다.
파두는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FMS 2025'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효 파두 대표와 로스 스텐포트 메타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가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들은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구조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 스토리지 시장을 1세대부터 3세대로 나눴다. 현재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3세대 AI SSD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파두는 향후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 1억건(100M IOPS) 데이터 처리와 512테라바이트(TB) 지원 용량 구현 △페타바이트(PB)급 SSD 컨트롤러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고도화된 AI 데이터센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을 갖췄는지도 공개했다. 파두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사용자 간 간섭을 제거하고 SSD 내부를 분리해 성능과 수명을 보장하는 플렉서블 데이터 플레이스먼트(FDP) △AI 학습·추론 서버에 최적화된 초고집적 저장 기술인 쿼드 레벨 셀(QLC) △전력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한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고객 맞춤형 SSD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플렉스SSD'도 알렸다. 플렉스SSD는 펌웨어(FW) 개발부터 검증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설계하는 방식이다. 단순 칩 제공을 넘어 최적화된 시스템과 통합 효율을 제공한다. 파두는 플렉스SSD로 새로운 고객과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AI 시대가 요구하는 더 큰 용량과 더 빠른 성능을 갖춘 SSD로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D #인공지능 #파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플렉스SSD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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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억건 데이터 처리·512테라바이트(TB) 지원 용량 구현 예정
페타바이트(PB)급 SSD 컨트롤러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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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효 파두 대표(오른쪽)와 로스 스텐포트 메타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FMS 2025(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를 주제로 공동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파두 제공 |
[파이낸셜뉴스] 파두가 3세대 인공지능(AI)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내용을 담은 10년 비전을 발표했다.
파두는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FMS 2025'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효 파두 대표와 로스 스텐포트 메타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가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들은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구조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 스토리지 시장을 1세대부터 3세대로 나눴다. 현재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3세대 AI SSD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파두는 향후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 1억건(100M IOPS) 데이터 처리와 512테라바이트(TB) 지원 용량 구현 △페타바이트(PB)급 SSD 컨트롤러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고도화된 AI 데이터센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을 갖췄는지도 공개했다. 파두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사용자 간 간섭을 제거하고 SSD 내부를 분리해 성능과 수명을 보장하는 플렉서블 데이터 플레이스먼트(FDP) △AI 학습·추론 서버에 최적화된 초고집적 저장 기술인 쿼드 레벨 셀(QLC) △전력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한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고객 맞춤형 SSD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플렉스SSD'도 알렸다. 플렉스SSD는 펌웨어(FW) 개발부터 검증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설계하는 방식이다. 단순 칩 제공을 넘어 최적화된 시스템과 통합 효율을 제공한다. 파두는 플렉스SSD로 새로운 고객과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AI 시대가 요구하는 더 큰 용량과 더 빠른 성능을 갖춘 SSD로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D #인공지능 #파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플렉스SSD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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