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 밀리의서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긴 연휴 기간에 몰입해 읽을 수 있는 웹소설과 웹툰을 추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천작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밀리 오리지널 웹소설 '궁노'다. 지난 6월 공개된 이후 호평을 얻으며 지난달 웹툰 버전까지 선보였다. 이외에 '10서클 직전에 환생', '나 혼자 자동사냥', '만화의 신, 전설이 되다', '역대급 제약 재벌',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등 로맨스·판타지·BL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작이 연휴 '정주행 리스트'로 꼽힌다. 현재 밀리의서재는 오리지널 25종을 포함해 수백 종의 장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는 12일까지는 웹소설 153종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17일까지는 선정된 70종의 웹소설·웹툰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는 독자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화제를 모으는 건 오프라인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다. 밀리의서재는 롯데월드 이머시브 플랫폼 '딥(DEEP)'에서 지난 1일 개막한 몰입형 전시 ‘전지적 독자 시점: 구원의 마왕 展’에 오디오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음원 일부를 제공했다.
성우진이 녹음한 내레이션과 다면 스크린 연출이 더해져 전시 개막 직후부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밀리의서재 1개월 구독권이 제공돼, 전시장에서의 경험을 온라인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명우 스토리사업본부장은 "밀리의서재가 독점 제공하는 오디오웹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전시라는 새로운 매체를 만나 색다른 독서 경험을 만든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IP 발굴과 오리지널 제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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