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 밀리의서재는 추석을 맞아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독서 콘텐츠 큐레이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큐레이션에는 영화와 원작 소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부터 오리지널 도서, 도슨트북, 전자책과 오디오북 정주행 시리즈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담겼다.
먼저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영상 콘텐츠 '올타임 레전드 원작 소설 큐레이션'이 공개된다. 이 콘텐츠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원작 소설과 영화화된 작품, 앞으로 영화로 만나고 싶은 소설들을 추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배우 한예리, 민규동 감독, 전 ‘씨네21’ 편집장이자 영화평론가 주성철이 출연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작품을 소개하며 원작 소설과 스크린을 아우르는 풍성한 독서 경험을 제안한다.
한예리 배우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직접 소개하며 삶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파과'의 민규동 감독은 '레 미제라블'과 '돌이킬 수 있는'을 통해 사회와 인간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을 공유한다. 주성철 영화평론가는 최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원작인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액스'를 추천 도서로 꼽았다.
밀리의서재가 이번 명절을 위해 선정한 오리지널 종이책으로는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영의 상속'이 있다. 도슨트북으로는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돈의 속성'을 비롯해 '변화하는 세계 질서',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찰리 멍거 바이블', '밥 프록터 부의 원리' 등을 추천한다.
긴 연휴를 기회 삼아 몰아 읽을 수 있는 시리즈 도서도 권한다. 국내 오컬트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퇴마록' 시리즈와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 시리즈 '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션', '아르테미스' 등이 있으며, 힐링 감성을 전하는 '메리골드' 시리즈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 시간을 위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마법천자문'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이번 추석에는 영화와 원작을 함께 즐기는 영상부터 오리지널 종이책, 도슨트북, 정주행 시리즈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큐레이션을 준비했다”며 “긴 연휴 기간이 밀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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