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액티브 정신' 통해 글로벌 전 조직과 소통 강화
구주본부 시작으로, 30일 북미, 다음달 6일 중국 개최 예정
임직원 모두 의견 나누는 사내 소통 플랫폼으로 정착?발전  |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3월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한 2025 프로액티브 콘서트(Proactive Concert)에서 임직원들이 아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프로젝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전세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기업의 경영 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확산하기 위한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처음 시작했다. 모든 임직원이 직급에 구분 없이 자유롭게 혁신 아젠다를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온시스템,
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공동운영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번달부터는 이를 전세계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글로벌 확대의 첫 시작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에서 열렸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구주본부 총괄 부사장은 "기존 타운홀 미팅을 리브랜딩해 전 세계 임직원과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사 소식·공지 사항 전달, 글로벌 업계 트렌드와 유럽 내 타이어 산업 인사이트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행사는 영상으로도 녹화하여 그룹 인트라넷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과 공유한다.
글로벌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유럽에 이어 오는 30일 북미, 다음달 6일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해외공장 등 전세계 거점으로 본격 확대된다.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전 세계 임직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사내 소통 플랫폼으로 정착하며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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