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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디티앤씨알오 "유동성 및 성장 모멘텀 충분"

파이낸셜뉴스 2025.12.24 07:59 댓글0

2월 풋옵션 대비 자금 조달 순조로워
내년 초 계약 체결 예정
약가제도 개편 따른 제약사 R&D 확대
CRO 사업엔 오히려 '기회'
비임상·임상시험 통합 서비스 시너지
내년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목표


<span id='_stock_code_383930' data-stockcode='383930'>디티앤씨알오</span> 본사 전경. 디티앤씨알오 제공
디티앤씨알오 본사 전경. 디티앤씨알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전문기업 디티앤씨알오(Dt&CRO)가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재무 유동성 및 업황 우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견고한 사업 기반과 향후 성장 모멘텀을 강조했다.

■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막바지 단계" 유동성 우려 불식
디티앤씨알오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시장의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실사 작업이 이번 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내년 초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순조롭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유치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한 전문 투자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조만간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결과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무적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약 환경 변화에 따른 반사 이익, R&D 수주 확대 전망
디티앤씨알오는 최근 정부의 약가 제도 개편안에 대해서도 오히려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허 만료 의약품의 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제약사들이 기존 복제약(제네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약 개발 및 복합제 개발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약사들의 전략 수정은 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티앤씨알오에게 새로운 수주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다수 제약사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있어, 내년도 수주 물량은 더욱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년 실적 반등 및 흑자 전환 기여
디티앤씨알오는 올해 구축한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년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포함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일군다는 목표를 세웠다.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과 고부가가치 과제 수주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기는 조심스럽지만, 내년도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시적인 시장의 오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주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와 공시를 통해 기업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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