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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루다큐어와 신약 기술 개발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8.24 07:59 댓글0

<span id='_stock_code_383930' data-stockcode='383930'>디티앤씨알오</span>와 루다큐어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타큐어 전하원 연구기획팀장, 루다큐어 김윤연 중앙연구소 효능연구팀장, 루다큐어 김승훈 부사장, 디티앤씨알오 이철규 부사장, 디티앤씨알오 박지은 컨설팅센터장. 디티앤씨알오 제공

디티앤씨알오와 루다큐어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타큐어 전하원 연구기획팀장, 루다큐어 김윤연 중앙연구소 효능연구팀장, 루다큐어 김승훈 부사장, 디티앤씨알오 이철규 부사장, 디티앤씨알오 박지은 컨설팅센터장. 디티앤씨알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알오는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루다큐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고도화되는 신약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비임상 및 임상시험 효율성과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전략적 협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업계 흐름 속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 협력 △비임상 및 임상시험 기획·수행 협력 △데이터 기반 분석 및 연구지원 체계 구축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전문기업으로서 축적된 비임상 및 임상시험 기획 및 수행 경험, 규제 대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루다큐어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한 'Membrane target' 약물의 연구·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보 능력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디티앤씨알오와 루다큐어는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각자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루다큐어의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앞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 CRO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풍부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 경험과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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