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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관리 전사 역량 강화...최첨단 스마트 안전관제상황실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0:57 댓글0

건설사 최고 수준 종합상황실 설치
현장선 IoT 활용해 근로자 위험 감지
CCTV 관제요원 등 채용해 투입도
안전신문고 참여 시 포인트 지급


<span id='_stock_code_375500' data-stockcode='375500'>DL이앤씨</span> 종합안전관제상황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 종합안전관제상황실. DL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4일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건설사 최고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제상황실을 구축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해 원청사의 책임을 강화했으며, 근로자들이 능동적으로 현장의 안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9월 마곡 사옥에 건설사 최고 수준의 오픈형 스마트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을 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장별 실시간 안전관리 정보를 확인하고, 위험 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개선했다.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은 직원들과 외부인이 출입 가능한 공간에 공개적으로 설치했다. 안전보건경영실 근무 공간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수시로 현장을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제상황실은 상황판 구역과 CCTV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55인치 모니터가 총 32개가 설치됐다. 상황판을 통해서 현장별 근로자 출역 및 작업 현황, TBM 실시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외국인 근로자 및 위험 작업을 구분해 출역 현황과 작업 전 안전 조치 실시 여부, 실시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현장에 스마트 IoT 기술을 적용해 개별 근로자의 위험 현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도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DL이앤씨 현장 근로자는 안전삐삐를 착용해야 출입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근로자의 현장 내 위치와 층수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사전에 승인받지 않은 근로자가 위험 작업 구역에 접근 시 경고 알림이 발생한다.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는 근로자를 감지하고, 근로자 스스로 안전삐삐를 통해 SOS 요청을 보낼 수 있어 위험 상황 발생시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CCTV 관제요원을 별도로 채용해 운용하는 등 현장의 안전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 중이다. CCTV 관제요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과 모집공고를 통해 50여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했으며,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 미비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본사 통합관제센터에 보고하고 있다.

올해도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현장 안전 관리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8월부터 세이프티 패트롤을 선발해 국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안전 관련 업무의 중요성과 비중이 높아진 만큼 100여명의 본사 정규직 인력을 세이프티 패트롤로 투입해 원청사의 책임을 강화했다.

세이프티 패트롤 직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환경과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전 규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무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 배치됐으며, 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추가 교육 및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근로자들의 작업 중지권을 보장하고 안전신문고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본사와 협력사 직원 누구든지 현장에서 위험 요소, 불안전한 작업 환경이 발견될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개선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안전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사업장과 담당자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즉각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진다.

근로자들의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 중이다.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근로자에게는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해 쇼핑몰, 카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D-세이프코인'이 지급된다. 하루 최대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1포인트는 1원과 같다. 연말까지 잔여기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D-세이프코인을 두 배로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 전종필 CSO는 "회사의 전 구성원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은 회사 생존의 문제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물적, 인적 역량을 총동원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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