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DL이앤씨, 7년 연속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유지

파이낸셜뉴스 2025.06.30 10:55 댓글0

2019년부터 업계 최고 신용등급 유지 재무지표에 근거한 등급전망도 안정적

<span id='_stock_code_375500' data-stockcode='375500'>DL이앤씨</span>, 7년 연속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30일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 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시장지위와 사업 경쟁력, 안정적 사업기반 등을 이번 등급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 재무 안정성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현재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건설업계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음에도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4.5%로 1.3%p 올랐다.

DL이앤씨는 지난 1·4분기에도 다양한 재무지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입증했다. 2024년 기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2억원이 늘어난 2조 1263억원, 순현금은 262억원이 늘어난 1조202억원을 보유해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1·4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로 업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PF보증규모면에서도 DL이앤씨의 보증규모는 1·4분기말 연결기준 약 1조5500억원이다. 이중 도시정비사업 관련 보증은 약 8600억원으로, 사업 기간에 맞춰 조달한 장기자금인 만큼 차환 리스크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재무적 부담 요소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전무하며, 유동비율 또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 대비 154%를 기록해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 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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