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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봉쇄 해제'…中 ETF 들어가볼까

아시아경제 2022.05.30 13:15 댓글0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오는 6월1일 상하이 봉쇄 조치 해제를 앞두고 중국 전기차와 빅테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거래대금이 몰리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등 중국 ETF에 보수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조언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 하루 동안 거래대금이 가장 많이 몰린 중국 ETF는 589억원을 기록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였다. 이어 TIGER 항셍테크(48억원),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18억원), KODEX 차이나항셍테크(11억원) 순이었다.




3개월간 거래대금을 보면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776억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90억원), KODEX 차이나항셍테크(25억원),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1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전기라 배터리 셀·소재·장비·부품 등 중국 전기차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20위 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차이나항셍테크’는 알리바바, 바이두, BYD 등 중국 빅테크로 구성됐다.




거래대금이 몰리는 이유는 중국 봉쇄 해제를 앞두고 저가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KODEX차이나H레버리지(H)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KODEX 차이나항셍테크의 3개월간 수익률이 -30~-40%대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는데,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된 상태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의 경우 3개월간 수익률은 9.79%로, 전기차 시장 전망을 보고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오는 6월1일부터 상하이 봉쇄 조치를 해제한다. 전일 우칭 상하이 부시장은 브리핑에서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고 기업의 업무 재개와 생산을 위한 ‘부당한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증시는 저점이며, 매수 확대 시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기준 중국 총유동성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상태로, 향후 정책 방향성과 4~5월 경기 2차 저점 형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반등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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