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에스피가 국내 최초로 전략형 반려동물 플래그십 오피스 설립에 나선다.
13일 오에스피에 따르면 전략형 반려동물 플래그십 오피스를 위해 47억원을 들여 서울 영등포구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사무실을 매입했다.
오에스피는 반려동물 플래그십 오피스 구축을 통해 옴니채널 거점을 마련하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공간은 오에스피 펫푸드 제품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전시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플래그십 오피스 쇼룸은 국내외 빅바이어를 위한 미팅 공간, 제품 홍보 공간으로도 쓰인다.
오에스피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반려동물별 맞춤형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도 함께 준비 중이다. 반려동물 생애주기와 품종, 특성 등을 반영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로 제품을 추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신뢰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최근 해외 바이어들이 제품에 관심을 갖고 미팅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소비자 사이에서도 PB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