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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오에스피가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오에스피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101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9%, 42.2% 증가한 6억1500만원, 6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속모델 선정 후 성장 탄력이 붙은 자사 브랜드(PB)부문의 약진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PB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61% 성장한 6억400만원으로, 향후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회사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과 PB 부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 인수로 인한 무형자산상각비를 포함한 단순 회계적 비용이 3억1000만원 가량 반영돼 수익성이 왜곡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으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약 9억10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에스피는 지난 2월 SSG닷컴에 PB제품 입점을 마쳤고, 3월에는 국내 코스트코와 판매 계약을 체결해 2·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반영되고 있다. ODM 사업 부문에서도 현재 약 2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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