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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워크아웃 진행 중인
태영건설과
태영건설우가 관리종목 지정 해제되면서 종목 모두 장 초반 30%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우도 10%대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우는 지난 2024년 2월 1일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뒤 수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21일 지정 해제를 앞두고 있었다. 태영건설과 태영건설우의 가격 괴리가 크다는 점이 단기과열 종목 지정 사유였다.
이는 이날 태영건설 보통주와 우선주의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태영건설이 감사의견 '적정' 등을 담은 2024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다. 직전사업연도엔 태영건설은 지배회사 또는 지주회사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의견 '비적정'을 받았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도 전 거래일 대비 27.05% 오른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우도 전 거래일 대비 14.63% 올라 4230에 거래 중이다. 티와이홀딩스우는 태영건설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우선주다. 이 종목 역시 같은 이유로 지난 2월 25일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지정 해제일은 오는 24일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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