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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걸그룹부터 아이오닉6까지 '팝업 맛집' 등극

파이낸셜뉴스 2022.08.07 09:33 댓글0

더현대 서울 아이오닉 6 팝업 매장. <span id='_stock_code_069960' data-stockcode='069960'>현대백화점</span> 제공.

더현대 서울 아이오닉 6 팝업 매장. 현대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부터 완성차 업체까지 업종을 불문한 '팝업'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는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신규 레이블 '어도어'가 처음 선보이는 아이돌로, 현재 가요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신인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오는 8일 정식 발매되는 데뷔 앨범 '뉴 진스'의 콘셉트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다섯 멤버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뉴진스의 인기는 음원 차트에서도 증명됐다. 음원 공개 후 6시간 성적 만으로 멜론 일간 차트에 입성했는데, 이는 최근 3년간 나온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이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번 달부터 '더현대 서울, 힙 서울!'이라는 콘셉트 아래 신차 전시, 아트페어 등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전시와 신예 팝아트 작가들의 전시 '카와이 서울'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평균 약 5만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65%가 MZ세대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젊고 힙한 수도권 대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덕분에 신규 행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2, 3개월씩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현대 서울은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 대회를 알리는 포뮬러E 전시 및 패키지 판매, 도심 속 휴양을 테마로 한 야놀자 체험존, 유명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이 설립한 ‘원스피리츠’의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 출시 등 올해에만 150여회(1~7월 기준)에 달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