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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인 뷔(왼쪽부터), 진, 정국, RM, 제이홉, 지민, 슈가가 지난 2월11일 설연휴 당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멤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들어간 복주머니가 아미 여러분들 맘 속으로 찾아갈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사를 전하고 있을 당시의 모습. (빅히트 제공) 사진=뉴스1 |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세계 베스트 셀러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BTS를 지난해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뮤지션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앨범 ‘MAP OF THE SOUL: 7’과 ‘BE’로 정상을 차지했다며 비서방국 출신으로 또 주로 영어로 부르지 않는 스타로는 이 상을 처음 받게 됐다고 전했다.
IFPI 최고경영자(CEO) 프랜시스 무어는 “BTS는 글로벌 현상이다. 그들은 또다시 뛰어난 한해를 보냈으며 자신들의 스토리를 전 세계에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계속 나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BTS는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을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려놓는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그래미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며 시상식은 오는 14일(현지시간) 열린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