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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글로벌 규제 대응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4.15 09:20 댓글0
그로쓰리서치 보고서
"올해 최대 실적 기대"
[파이낸셜뉴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시험 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로쓰리서치는 15일 발간한 기업 탐방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측은 "피엔케이는 최근 글로벌제도협력팀을 신설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 'SPF' 및 'Broad Spectrum' 시험법은 물론 유럽 'ISO' 시험법까지 모두 갖춘 상태"라며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 대한 인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별로 상이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험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쓰리서치는 피엔케이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피엔케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8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 순이익 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2%와 85.7%, 20.8%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회복된 데 따른 성과다. 특히 화장품 분야 수주량은 전년 대비 39.2% 늘었으며, 건강기능식품 부문 수주도 29억원으로 1년 새 12배 이상 증가했다.
피엔케이는 현재 서울 여의도와 인천 부평 두 곳 임상시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연간 약 340억원 규모 시험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전체 인력 중 75% 이상이 연구 인력으로 구성, 제품별 맞춤형 시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로쓰리서치는 최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선케어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서 피엔케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별 규제 대응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신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 국내외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그로쓰리서치 측은 "피엔케이는 인체적용시험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기반의 시험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되며, 영업이익률도 30%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피엔케이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는 북미·유럽 색조 브랜드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서양인 피부 기반 색조 연구 경험을 가진 국내외 유수 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색조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최대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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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시험 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로쓰리서치는 15일 발간한 기업 탐방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측은 "피엔케이는 최근 글로벌제도협력팀을 신설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 'SPF' 및 'Broad Spectrum' 시험법은 물론 유럽 'ISO' 시험법까지 모두 갖춘 상태"라며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 대한 인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별로 상이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험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쓰리서치는 피엔케이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피엔케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8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 순이익 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2%와 85.7%, 20.8%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회복된 데 따른 성과다. 특히 화장품 분야 수주량은 전년 대비 39.2% 늘었으며, 건강기능식품 부문 수주도 29억원으로 1년 새 12배 이상 증가했다.
피엔케이는 현재 서울 여의도와 인천 부평 두 곳 임상시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연간 약 340억원 규모 시험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전체 인력 중 75% 이상이 연구 인력으로 구성, 제품별 맞춤형 시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로쓰리서치는 최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선케어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서 피엔케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별 규제 대응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신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 국내외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그로쓰리서치 측은 "피엔케이는 인체적용시험 전문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기반의 시험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되며, 영업이익률도 30%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피엔케이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는 북미·유럽 색조 브랜드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서양인 피부 기반 색조 연구 경험을 가진 국내외 유수 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색조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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