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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글라스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강동숲속도서관에서 '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글라스 제공 |
KCC글라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해조 KCC글라스는 야생조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구해조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과 국립생태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튜버 '새덕후'와 구독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동숲속도서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증 현판을 설치했으며 야생조류 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강동숲속도서관은 지난해 인증된 아차산숲속도서관, 매봉산숲속도서관에 이어 구해조 KCC글라스 세 번째 조류친화건축물이 됐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서울 구로 천왕산 책쉼터에도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네 번째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했다.
KCC글라스는 국내 대표 유리 기업으로서 야생조류 건축물 충돌 폐사 문제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캠페인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등과 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제품 보급과 대중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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