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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의료 AI, 美시장 진출 등 수익개선···상반기 영업손실 개선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4:28 댓글0

루닛·뷰노 상반기 영업손실률, 전년 동기 대비 76%·48% ↓
루닛, 미국 시장 진출·고마진 제품 확대
뷰노, 비급여 시장 진입한 심정지 감시 기술 전국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국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인 루닛과 뷰노가 올해 상반기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손실을 개선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루닛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률이 전년 동기 대비 76%, 뷰노는 48% 개선됐다. 비용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 노력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은 미국 시장 판매 본격화가 손실 회복을 이끌었다. 유방암 검진용 통합 AI 솔루션을 미국에 출시, 유료 전환율을 높이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또 3D 유방촬영술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자회사 볼파라 북미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루닛은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70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4% 급증했다. 이중 해외 매출이 341억1500만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 92%를 차지한다.

고마진 제품 매출도 늘었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글로벌 제약사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으며 연구 분석 의뢰 건수와 계약 규모가 동반 증가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미국 신제품 출시와 루닛 스코프 고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매출이 확대되는 하반기 계절성을 감안하면 연간 성장 모멘텀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뷰노는 비급여 시장에 진출한 심정지 감시 기술이 매출을 견인했다. AI 감시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의료 AI 최초 선진입 의료기술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전국 5만병상, 데모 포함 6만5000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67억92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딥카스 매출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혁신의료기술로 6월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출한다"며 "연내 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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