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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조 몰린 LG엔솔 청약…1억 넣었으면 5~6주 받는다

매일경제 2022.01.19 16:55 댓글0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KB증권 한 지점에서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에 100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리며 IPO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증거금 114조원·청약 건수 440만건 '사상 최고'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는 약 113조9700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 사상 최고액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의 80조9017억원을 훌쩍 넘어 사상 첫 증거금 100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이날 일반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442만4000여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 5월 중복청약 금지 이후 진행된 IPO 가운데 카카오뱅크(186만건), 카카오페이(182만건), 현대중공업(171만건)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청약 첫날에만 237만5301건, 32조6467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증권사 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상장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67.35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213만1339건을 기록했다. 배정 물량은 502만8138주로 가장 많다.

대신증권은 경쟁률 65.3대 1, 청약건수는 72만264건으로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경쟁률 64.58대 1, 청약건수는 90만8315건이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51만4068주가 배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쟁률 211.22대 1로 가장 높았다. 청약 건수는 42만2227건으로 집계됐다. 그 외 신영증권(66.08대 1, 청약건수 7만2134건), 하나금융투자(경쟁률 73.21대 1, 청약건수 10만1954건), 하이투자증권(경쟁률 66.05대 1, 청약건수 6만8033건) 규모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22만8354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균등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1.75주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다.

대부분 증권사에서 투자자들은 추첨을 통해 1주나 2주를 받아들게 됐지만 미래에셋을 통해 청약한 투자자 10명 중 7명은 1주도 받지 못하게 된다. 청약 증거금이 50조8073억원으로 가장 자금이 많이 몰린 KB증권의 경우,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었다면 비례배정 방식으로 대략 5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균등방식으로는 1주 정도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총 1097만482주를 배정했다. 전체 공모주식의 25%인 1062만5000주와 임직원에게 배정됐던 우리사주에서 발생한 실권주 34만5482주를 합한 규모다.

◆ '따상' 가면 48만원 차익…상장 직후 유통 물량 10% 미만 추정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7개 증권사에서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청약은 오후 4시에 마감됐다. 최소단위 10주에 증거금 절반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배정을 받으려면 150만원이 필요했다. 균등과 비례가 50%씩으로 분배됐고, 중복·이중청약은 금지됐다.

LG엔솔의 공모주 청약은 IPO 역사상 새 기록을 갈아치울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청약 경쟁률이 너무 높아 균등 배정으로는 1주도 받을 수 없는 증권사가 나오기도 했다.

청약 열풍에 상장 직후 이른바 '따상' (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G엔솔의 공모가는 30만원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결정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가격 제한폭(장중 상하 30%)이 적용되는데,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60만원으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가는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최고 7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 만약 따상을 달성하면 상장일 1주당 48만원의 차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70조2000억원이다. 공모가 그대로 상장한다고 해도 삼성전자(455조5000억원)·SK하이닉스(92조5000억원)에 이은 코스피 시총 3위에 오르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주주 보유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기관 확약분 등을 제외하고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전체 10% 미만으로 추정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 국내 1536곳, 해외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한 결과 최종 2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에 달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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