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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중 유일" 루닛, APEC서 혁신 선봬 [경주 APEC]

파이낸셜뉴스 2025.10.30 16:06 댓글0

APEC 기간 대표적인 의료 AI로 전시
김민석 총리 루닛 부스 방문
AI 기반 암 검진 솔루션 시연 참관

서범석 루닛 대표(오른쪽)가 3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 내 루닛 부스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루닛 제공

[파이낸셜뉴스] 루닛이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전시관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에 마련된 루닛 부스에 직접 방문해 루닛의 암 진단 AI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시연을 참관했다. 현장에서 서범석 루닛 대표는 김 총리에게 AI가 유방촬영술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암 진단 가능성을 분석하는 과정을 시연, 해당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현황을 설명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내 전시는 한국의 핵심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했다. 전시는 △반도체관 △모빌리티관 △조선해양관으로 구성됐다. 루닛은 의료 AI 분야 유일한 전시 기업으로 선정돼 △삼성전자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반도체관에서 전시한다.

앞서 루닛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경제 고위급회의(APEC HLMHE) 및 세계바이오서밋(WBS 2025) 세션도 단독으로 주관한 바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자사가 공식 초청된 것은 의료 AI가 국가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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