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미국 법인 임직원 130명 참석
포트폴리오 확장·미래 비전 제시  |
| 이동훈 SK바이오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5 플랜 오브 액션(POA)' 미팅에서 CEO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제공 |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플랜 오브 액션(POA)' 미팅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POA 미팅은 미국 제약 바이오 회사의 현장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동기를 높이는 행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출시 직후부터 매년 하반기 POA 미팅을 열었다. 연초 진행하는 내셔널 세일즈 미팅과 함께 영업력 제고를 위한 연례행사로 안착시켰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SK바이오팜 및 SK라이프사이언스 임직원 1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누적 처방 환자 수 17만 명 달성 성과를 축하, 하반기 실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훈 사장은 현장 발표를 통해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신규 모달리티와 두 번째 상업화 제품 도입 계획 등 하반기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
이동훈 사장은 30일 진행된 최고경영자(CEO) 발표에서 "자사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법인과 부서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더 큰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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