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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IPO 시장, 中규제 속 한국에 밀려…亞금융 허브 명성 잃나

이데일리 2021.10.17 17:14 댓글0

- 3분기 홍콩 IPO 규모 62억달러…작년 절반
- 中공산당 '공동부유' 규제로 기업들 위축
- 상반기 IPO 흥행에 연간 성적표는 우수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시들해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규제 속에 기업들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홍콩 증시의 올해 3분기 IPO 규모가 한국보다 뒤처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 3분기 홍콩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기업들의 IPO 공모액 규모는 62억달러(약 7조340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161억달러)의 절반에도 모친다.

반면 한국 시장은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등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해 호황이다. 블룸버그가 지난 9월말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한국 거래소에서 추진 중인 IPO 규모는 100억원을 넘어섰다. 홍콩의 IPO 규모가 한국에 밀린 건 4년만이다.

올 상반기까지 홍콩 IPO 시장은 호황이었다. 올 1분기 IPO 규모는 187억달러, 2분기는 123억달러로 100억달러 대를 웃돌며 지난해 같은 기간 공모액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1분기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18억달러)에 비해 10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3분기부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중국 당국이 ‘공동부유’라는 정책기조를 앞세워 전 산업에 걸쳐 강력한 규제를 내놓으면서 IPO가 예정돼 있던 기업들이 계획을 미뤘다.

대표적으로 중국 인터넷 업계 공룡인 텐센트의 투자를 받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 ‘위닥터’는 IPO 통해 3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중국 당국이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자인 텐센트가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중국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안주커’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우려로 IPO를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탕 유나이티드 퍼스트 파트너스 아시아리서치 팀장은 “중국 당국의 공동부유 캠페인과 규제 강화로 소비자 기술, 부동산 분야 등 기업들이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홍콩 IPO 시장은 약 10년만에 최고의 해가 될 전망이다. 상반기 시장이 활기를 보인데 따라 지금까지 홍콩 시장의 IPO 규모는 377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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