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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재생에너지株, 올해는 부진할 수도"

파이낸셜뉴스 2023.01.03 10:17 댓글0

충북 괴산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현장. 뉴시스 제공
충북 괴산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현장.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럽과 미국 등에서 정책 수혜를 받는 신재생 에너지 업종이 국내에서는 올해 부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연간 약 5GW에 달했던 태양광 설치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국내의 재생에너지 정책의 추진 강도는 해외에 비해 낮다"라며 "투자자들은 해외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 위주로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라고 조언했다.

"해외시장 주력으로 하는 업체에 집중해야"

그러나 그는 "미국과 유럽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중국 업체들의 진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화두인 2023년이지만,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업체들은 글로벌 정책효과로 이 파고를 충분히 넘을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러시아 전쟁 때문에 지난해 유럽의 태양광 설치량은 42GW로 전년(23GW) 대비 급증했다. 에너지 부족에 처한 유럽은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을 510GW, 600GW 확보하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도입 △탄소배출권 강화 △국가별로 재생에너지 입찰가격 상향과 재생에너지 구역 할당제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탄소국경조정세 도입을 확정해서 올해부터 해당기업들의 등록절차를 시작한다.

미국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파이프라인 확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해상 풍력으로 전환 중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해상풍력 위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중으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샵법의 통과가 예상된다"라며 "RE100, 탄소국경 조정세 등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국제경쟁력 유지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우선적으로 해야 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속도감 있게 개발해야 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동국S&C, 유니슨, 한화솔루션, OCI,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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