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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상회의' 한 목소리...신재생에너지株 꿈틀

파이낸셜뉴스 2021.04.25 12:11 댓글0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행동을 천명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의 동반 오름세가 예상되며 친환경 자동차 역시 다시금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재생에너지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의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ICLN)'가 추종하는 기초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 클린 에너지 인덱스(S&P Global Clean Energy Index'의 편입종목 수는 30개에서 82개로 확대됐다.

국내 상장기업 중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유니슨,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신규 편입됐다. 여기에 지난 22일부터 전 세계 기후정상회의가 개최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후정상회의 제1세션 연설에서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국제연합(UN, 이하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한화솔루션(2.13%)이 22일 상승 마감했고, 씨에스윈드는 지난 23일 1.70% 올라 거래됐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역시 22일에만 4.12%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주요국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목표 설정 및 이행 방안 논의는 오는 11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그간 행보를 볼 때 친환경 자동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투자 전략도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말 바이든의 인프라 부양책, SK와 LG의 배터리 합의 유도, GM과 LG의 배터리 공장 증설 등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개인 수급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은 지난 23일 하루동안 현대차의 주식 1224억원어치를 대량 매수했다. 기아차에 대해서는 최근 5거래일 연속 43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황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국가들이 기후변화라는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친환경 관련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산업,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업종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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