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2023.09.25 16:57 댓글0
![]() |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8일 BMS와 맺은 2억 4200만 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위탁생산(CMO) 계약에서 380억원 늘어난 3593억 원으로 증액했다고 25일 변경 공시했다.
변경 사유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위탁생산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차세대 바이오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등 신사업 부분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이 향후 7년여간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의 생산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보통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형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금액과 물량은 고객사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이에 BMS와의 계약 규모는 향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고객사로 인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CMO 신규/증액 계약을 체결하며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전문가방송
연관검색종목 12.11 18:3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