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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A320-200 항공기.에어부산 제공 |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울산공항 누적 탑승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울산~김포·제주 2개 노선을 운항 중인데 지난 8일 울산~김포 노선 누적 탑승객이 95만명, 울산~제주 105만명을 기록해 전체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공항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탑승객 수다.
에어부산은 2017년 울산공항 첫 취항 이듬해부터 울산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다.
올해도 에어부산은 지난 7월까지 울산공항에서 2332편을 운항, 전체 울산공항 운항편(4210편) 중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탑승객도 30만여명을 기록하며 전체 울산공항 이용객(51만9442명) 중 약 60%가 에어부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울산으로 오가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와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에어부산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공항 리딩 캐리어로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손님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