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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상향에 목표가 '쑥쑥'... 외국인·기관 "구미 당기네"

파이낸셜뉴스 2023.01.04 18:17 댓글0

현대건설기계·효성티앤씨등 목표주가 상승률 5% 넘어
실적 상향 종목에 '매수세'
1월 효과 무색한 증시 반색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실적 상승이 전망되는 상장사에 대한 '안전투자'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올리며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목표주가 상승률이 5% 이상을 넘은 상장사는 현대건설기계(12.5%), 효성티앤씨(6.8%), 지누스(5.2%) 등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4.5%)과 LS·한화생명(2.3%), 포스코홀딩스(1.2%)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됐다.

이들 상장사들의 최근 목표가 상향은 실적 상승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이 최근 한 달 기준으로 2.8% 상향됐다. 효성티앤씨와 지누스의 영업이익 상향 비율은 각각 3.7%, 4.6%에 이른다.

목표주가 상향 기업 가운데 LS가 영업이익 상향 비율이 7.3%로 가장 높다. 포스코인터내셔널(4.0%), 한화생명(3.7%), 인텔리안테크(3.6%)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올리며 "지난해 상반기 영업실적은 줄었지만 3·4분기부터 증익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전망된다"고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순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이틀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총 130억원어치가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LS 역시 외국인이 지난달 23일 24억원어치를 사들인데 이어 이날까지 40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기관이 최근 10거래일 연속 사들이며 지난달 29일 장중 2805원으로 하반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부진한 실적과 경기 침체 우려, 제한된 수급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는 종목에 집중할 것을 추천한다. 지난해 말 산타랠리 부재와 1월 효과가 무색해지는 약세장 속에서 최근 한 달간 외국인과 기관은 기간 평균 대비 훨씬 높은 수준으로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변화에 민감하게 베팅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급 주체들은 배당락 전후의 변동성 장세를 펀더멘털 기반의 매수 혹은 매도 액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익 모멘텀 업종의 수익률 반등세가 관찰되면서 실적 상향 종목의 주도주 장세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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