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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 다시 자연으로"… 효성, 멸종위기 곤충 살리기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04.22 09:40 댓글0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MOU 체결…6월 밀양서 방사 행사

(왼쪽부터) 최승운 국립생태원 센터장, 유소라 <span id='_stock_code_004800' data-stockcode='004800'>효성</span>티앤씨 ESG담당(상무), 이용화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39;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39;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왼쪽부터) 최승운 국립생태원 센터장, 유소라 효성티앤씨 ESG담당(상무), 이용화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난 21일 국립생태원, 곤충 전문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도 함께 참여했다.

효성은 오는 2027년까지 △비단벌레 △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인공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제공하고, 숲속의작은친구들은 이를 바탕으로 복원 사업을 진행한다. 효성이 지원하는 기금은 생육 시스템 구축과 먹이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효성은 인공 증식된 곤충을 자연에 방사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는 6월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열리는 비단벌레 방사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조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곤충 복원 협약을 계기로 육지, 바다,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에도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 인공 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해왔다.
#생태계 #복원활동 #잘피숲조성 #생물종보전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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