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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삼겹살 최저가 도전"…이마트, 9월 '고래잇 페스타' 개막

파이낸셜뉴스 2025.08.29 09:42 댓글0

9월 4~7일, 가을 제철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생활·가전 등 할인
행사 시작 요일 목요일로 변경…주말 할인 4일로 확대


이마트의 9월 '고래잇 페스타' 홍보 이미지. 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9월 '고래잇 페스타' 홍보 이미지. 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9월 고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할인 대작전'을 콘셉트로 제철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전제품 등의 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8회째 진행된 고래잇 페스타는 매번 매출과 방문 고객 수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왔다.

9월 행사에서는 햇꽃게, 햇사과 등 제철 신선식품의 '최저가 도전'을 내세우고 한우, 삼겹살, 계란, 자연산 참다랑어회 등을 할인 판매한다. 샤인머스캣(1.5㎏)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1940원, 파머스픽 하우스 감귤(1.4㎏, 팩)은 9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인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반값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상품도 준비했다. 레몬 베이스로 만든 '등심 탕수육'(550g)은 행사카드 결제 시 6980원, 셰프 안유성 레시피를 반영한 '광주옥 들기름 메밀면'(262g)은 3980원에 판매한다. 삼성·LG전자 등 대형가전은 행사카드로 300만~1500만원 전액 결제 시 최대 80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500만원 이상 결제 시 이마티콘 10만원을 지급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9월에도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가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을 위한 가격 투자를 지속하고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9월 행사를 시작으로 고래잇 페스타 개막 요일을 기존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주말 행사 기간은 3일에서 4일로 확대돼 체감 혜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직장인들이 금요일 연차를 활용하는 추세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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