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위 당기순이익 증가율 위 ROE 위

"혼자서도 부담없이"…CU, 1인용 소용량 회 4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11.10 09:59 댓글0

CU 모델이 '1인용 소용량 회 4종'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U가 소용량 회 4종을 오는 12일 출시하며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안주 상품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홈술·혼술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족발, 순대볶음 등 혼자 사 먹기 어려운 메뉴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CU의 최근 3개년간 안주류 매출은 2023년 14.8%, 2024년 16.7%, 2025년(1~10월) 15.4%로 매년 신장하고 있다.

이에 CU는 오는 12일부터 1인용 소용량 회 상품 ‘숙성한 연어회’, ‘숙성한 광어회’, ‘쫄깃한 과메기’(3종 각 1만3900원, 70g), ‘숙성 홍어회’(9900원, 100g) 4종을 선보이며 소포장 안주 라인업을 강화한다.

선도 관리가 중요한 상품인 만큼 국제 인증을 통과한 품질 시스템을 갖춘 제조사에서 당일 생산·출고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가스 치환 포장인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더욱 높였다는 설명이다.

숙성 연어회와 광어회는 소금을 사용한 ‘시오즈메’ 숙성 방식을 통해 쫄깃함과 감칠맛을 살렸고, 과메기는 본고장인 포항의 HACCP 인증을 획득한 전문 시설에서 원양산 과메기를 저온 냉풍 건조 공법으로 생산했다.

각 상품에는 홀스래디쉬, 간장, 와사비, 초고추장 등 회 종류에 잘 어울리는 소스를 동봉했으며, 용기 내부에는 소스를 담는 별도 구획을 마련했다.

박혜리 BGF리테일 HMR팀 MD(상품기획자)는 “1~2인 가구의 편의점 안주류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선하고 품질 높은 상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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