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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 사옥 전경. 롯데웰푸드 제공 |
[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의 올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9% 줄었다.
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인상 등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4일 올해 3·4 분기 매출이 1조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건·빙과 매출 회복과 유지 판매가 상승, 베이커리 판매량 증가 등으로 외형은 성장했다. 또 빼빼로와 캔햄 등 제품 수출 확대로 매출은 늘었다. 최근 들어 코코아 등 일부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올 3분기까지는 비싼 가격에 산 원재료 재고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늦어진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올 연말까지 원재료 인상 효과가 줄어들고, 가격 인상 등이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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