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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선 운항 신뢰성 평가 'A'... 국적항공사 중 최고

파이낸셜뉴스 2025.12.19 11:00 댓글0

국토부, 올 상반기 운항 신뢰성 및 이용자보호 평가 발표


<span id='_stock_code_298690' data-stockcode='298690'>에어부산</span>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국적 항공사 중 국제선 부문 운항 신뢰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항공이 B++로 뒤를 이었고, 대한항공티웨이항공은 B+ 등급을 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F++등급으로 가장 낮은 성적을 받아들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51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운항 신뢰성과 이용자보호 충실성 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운항 신뢰성 평가는 기존 시간준수율 평가에 더해 올해부터는 장시간(국내선 1시간·국제선 2시간) 지연율 평가를 항목에 추가했다. 평가 등급 부여 기준도 A 기준 지난해 80점 이상에서 올해 90점 이상으로 상향해 신뢰성을 높였다.

운항 신뢰성 부문에서는 국적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A등급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제주항공(B++), 대한항공·티웨이항공(B+), 아시아나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B)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어프레미아는 장시간 지연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F++ 등급을 받아들었다.

항공로 제약 등으로 낮은 등급을 받아와던 유럽 항공사들은 정시율 자체는 낮은 편이지만 지연시간이 짧아 대체적으로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했다. 루프트한자는 E++에서 C++로, 에어프랑스는 D+에서 B로 상향됐다.

국내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이 B++로 대부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지연시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보통(C+)으로 평가됐다.

항공사의 피해구제 계획 수립과 이행 여부, 분쟁조정 결과 등을 고려한 '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가'에서는 에어로케이(B++)와 에어프레미아(B+)를 제외한 모든 국적사가 A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

박준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이용자 불편을 야기하는 장시간 지연을 올해부터 운항 신뢰성 평가에 반영했다"라며 "지연빈도 뿐만 아니라 지연시간도 평가에 영향을 주면서, 앞으로 항공사가 장시간 지연을 사전에 적극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는 2025년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의 중간점검 성격으로, 미흡 항공사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을 제출 및 시행토록 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전기간을 종합한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최종결과는 내년 5월 발표된다. 해당 결과는 운수권 배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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