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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공모채 이어 사모채 조달

파이낸셜뉴스 2021.03.01 17:24 댓글0

지난달 1700억 규모 채권 발행


현대중공업지주 품에 안긴 두산인프라코어가 공모채에 이어 사모채 조달까지 나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월 26일 사모채 2년물 2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표면이율은 연 4.1%에서 결정됐다. 이는 같은 달 3일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공모 회사채 2년물 금리(4.3%) 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공모채(1500억원)까지 더하면 2월 한달 동안 1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채권 시장에서 조달한 셈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은 BBB0로 비우량한 편에 속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회사채 시장에서 '찬밥취급'을 받았다. 실제로 작년 12월 두산인프라코어가 회사채 발행 1500억원 목표를 잡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매수주문은 10억원에 그쳤다. 최대 연 4.8%의 고금리를 제시했음에도 비우량채라는 싸늘한 투심을 바꾸진 못했다. 여기에 더해 대주주변경 등의 이슈들이 조달의 걸림돌이 됐다.

그러나 올해는 풍부한 유동성, 경기개선 기대감에 비우량채가 외려 주목받으며 두산인프라코어를 바라보는 기관 시선이 달라졌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월 11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86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더불어 두산인프라코어의 대주주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에 주목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과 손잡고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지분 34.97%를 85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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