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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지주의 글로벌서비스 지분매각, 신용도 영향 제한적"

파이낸셜뉴스 2021.02.26 15:03 댓글0

[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매각과 관련 현대중공업지주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26일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달 23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 주식 152만주를 646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현대글로벌서비스에 대한 현대중공업지주 지분비율은 62.0%로 최대주주의 지위를 유지한다.

회사는 지분 처분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투자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처분 주식 152만주는 미국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설립한 펀드인 글로벌베셀솔루션(GLOBAL VESSEL SOLUTIONS)이 사들인다.

김현준 한신평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는 KKR측과의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보유현금 1500억원을 배당으로 수취하게 돼 이번 지분매각 및 배당을 통해 약 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동성 확보는 긍정적이지만 향후 대우조선해양 및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등 그룹차원의 인수합병(M&A)으로 인해 대규모 자금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회사 신용등급(A-)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019년 3월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한국산업은행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구조상 인수시점에 약 38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업은 이달 5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수대금은 약 8500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로봇, 인공지능, 수소 관련 친환경사업 등의 신사업투자 및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책 추진에 따른 자금 소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분매각대금의 활용 방안, 그룹 차원에서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진행 경과 등 자금확보 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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