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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물관리 혁신 잇는다.. 수자원공사, '2025 혁신챌린지' 시상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7:38 댓글0

117개 팀 7개월간 경연 마무리
AI 기반 지반침하 예측 기술 '대상'


27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열린 '2025 혁신챌린지 파이널 콘테스트'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앞줄 가운데)과 본선 진출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27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열린 '2025 혁신챌린지 파이널 콘테스트'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앞줄 가운데)과 본선 진출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전사 혁신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2025 혁신챌린지 파이널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혁신챌린지는 직원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내는 수자원공사의 대표 자율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7개 팀이 참가해 △스마트 물관리 기술 개발의 '물관리 혁신' △국민 체감형 서비스 창출의 '물가치 창출' △업무 방식의 혁신에 중점을 둔 '기능 혁신' 등 세 분야에서 약 7개월간 경연을 펼쳤다. 사내 심사를 통과한 10개 과제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직원·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은 '보이지 않는 땅속 위험(지반침하·싱크홀) AI로 잡는다'가 차지했다. 이는 AI 예측모델과 실시간 변위 측정센서를 결합해 관로 주변의 지반침하 위험을 시간 단위로 관측·지도화하는 기술로, 복구 중심의 기존 관리체계를 예측·예방형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과제로 선정돼 실증단계에 있으며, 향후 도심 지하공간과 노후 상하수도 등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금상은 관망관리 통합플랫폼 '타공사 관리: 완벽의 기준을 새기다'와 음성명령형 홍수분석용 챗GPT 개발에 관한 '자비스! 홍수분석 해줘!'가 수상했다. 이 밖에 은상 3건, 동상 4건 등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디지털 혁신형 과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water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을 본격화하며,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국정과제와 연계한 공공서비스 혁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힘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혁신의 정신"이라며 "AI 대전환과 물관리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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