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동안 17조원 대에서 증감 거듭- 이번주 증가율 톱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 주간 신용융자 흐름을 짚어보는 빚투플로우입니다. 신용융자 흐름을 통해 레버리지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보고 투자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코스피가 2300선에서 횡보하는 동안 신용융자잔고도 17조원 대에서 증감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가운데 이번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139660)로 집계됐습니다.
 | 단위: 억원(자료=금융투자협회) |
|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신용융자잔고는 17조3627억원에서 17조190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이 9조2441억원에서 9조161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이 8조1186억원에서 8조289억원으로 각각 줄었습니다.
한 주간 동향을 보면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139660)의 신용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나 주목됩니다. 신한투자증권 HTS에 따르면 KOSEF 미국달러선물인버스의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8일 1주에서 15일 기준 8877주로 늘어났는데, 동기간 주가는 1.22% 상승했습니다. 이어 신한제10호스팩이 1주에서 701주로 같은 기간 늘어나 2위를 기록했으며 동기간 주가는 0.25% 상승했습니다.
뒤이어 KOSEF 미국달러선물(138230)과
대창솔루션(096350)이 각각 31주에서 1만1810주, 4주에서 1272주로 늘었는데, 해당 기간 동안 각각 1.15% 하락, 2.63%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
윤성에프앤씨(372170)가 50주에서 1만1339주를 기록해 5위를 기록, 주가는 0.45% 내렸고
KOSEF 200(069660)이 1주에서 101주로 늘어나 6위에 올랐고 해당 기간 주가는 0.13% 하락했습니다. 뒤이어
해성산업(034810)1우가 뒤를 이었는데 주가는 3.04% 올랐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신용융자잔고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여전히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251340)로 잔고비율은 14.45%(8일 기준)에서 14.25%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이어
삼천리(004690)와
세방(004360)이 각각 12.1%, 10.46%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빅텍(065450)이 12.00%기록해 1위를 수성했고
선광(003100)이 11.87%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
티사이언티픽(057680)이 11.61%로 3위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