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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선물받은 1억원대 그차, 벤츠 GLE400d

파이낸셜뉴스 2021.09.01 07:49 댓글0

2017년 당시 박기량 월급 200만원대
박기량 "입사 10주년 선물로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박기량이 회사로부터 선물받은 벤츠 GLE400d모델. 이 모델은 1억원대다. /사진=박기량 인스타그램

치어리더 박기량이 10년 근속 선물로 1억원 상당의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 박기량이 회사로부터 선물받은 차는 벤츠 모델 'GLE400d'이다. 가격은 1억원대다.

오늘 1일 박기량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박기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뻐해줄게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벤츠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기량 소속사 알에스이엔티가 장기 근속 선물로 벤츠 GLE400d를 준비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박기량은 자신의 유튜브에 벤츠 출고 영상을 올렸다.

박기량이 선물받은 차는 벤츠의 SUV 차량으로 가격이 1억2000만대다.

GLE400d 4매틱 쿠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에어매틱 서스펜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첨단 사양이 집약됐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좌우 각각 84개 개별 LED가 교통 상황에 따라 지능적으로 반응하면서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돕는다. 하이빔은 전방 최대 650m까지 시야를 확보해준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액티브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액티브브레이크어시스트, 액티브차선이탈방지패키지, 하차경고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으로 구성됐다.

박기량은 "저희 회사랑 일한 지 10년이 넘었다. 10주년 선물로 차를 받았다. 작은 차 보다는 큰 차에 익숙해 큰 차를 골랐다. 이래 봬도 스타렉스, 카니발 운전 경력이 10년 정도다. 열심히 일하겠다"고 기뻐했다.

1991년생인 박기량은 2007년 남자 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 치어리더로 데뷔해 2009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치어리더가 됐다. 그는 뛰어난 춤실력과 우월한 기럭지로 많은 야구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인기를 누리는 그가 다들 억대 연봉을 받을 거라 예상하지만 치어리더 11년차 때인 2017년 그가 받은 월급은 200만원 중반대였다. 그럼에도 박기량은 15년째 이 업계를 지키고 있다. 그는 현재 롯데 자이언츠, 삼성화재 블루팡스, 서울 SK 나이츠에서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