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WRC 11라운드 개막...험준한 숲길·구릉지대서 격돌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 공급...강력한 접지력·내구성 강점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5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이 주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사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11라운드 '칠레 랠리'가 오는 11~14일(현지시간)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칠레 랠리'는 울창한 숲과 험준한 구릉 지대를 빠르고 기술적으로 주파하는 역동적인 경기 장면을 연출해내며 WRC 참가 드라이버 사이에서 정밀한 주행과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랠리다.
해당 지역은 기상 변화가 잦아 우천 시 노면이 진흙으로 변해 차량 제어가 까다로워지고, 반대로 건조한 경우에는 흙먼지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우며, 안개 등으로 인해 높은 난이도의 랠리로 알려져 있다.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접지력 등 성능이 요구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는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앞세워 경기 지원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고속 주행 시 탁월한 접지력과 조종 안정성을 제공하며, 진흙?자갈?모래 등으로 구성된 오프로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드라이버가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드 및 소프트 컴파운드로 공급되는 '다이나프로 R213'은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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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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