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조기 생산..시간외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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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저가형 전기차 조기 출시 등 수익성 개선방침을 밝힌 테슬라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3.3%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KRX 2차전지 TOP10 지수’를 구성하는 △LG에너지솔루션(3.24%) △삼성SDI(3.69%) △LG화학(2.82%) △에코프로비엠(3.64%) △포스코퓨처엠(5.45%) △SK이노베이션(2.68%) △에코프로머티(3.82%) △엘앤에프(2.18%) △SK아이이테크놀로지(3.53%)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전날(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올해 1·4분기 매출이 213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평균 예상치인 221억5000만달러를 밑돈 수치다. 테슬라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당시(2020년 2분기) 이후 약 4년 만이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실적컨퍼런스콜을 통해 저가형 전기차 ‘모델2’ 조기 생산 계획을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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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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