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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탄 양극재주 ‘고공행진’

파이낸셜뉴스 2021.09.26 18:01 댓글0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강세


글로벌 주요 2차전지 배터리 기업 및 전기차(EV) 회사와 손잡은 국내 배터리 양극재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들 기업의 주가를 속속 높이며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엘앤에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만1300원(19.67%) 급등한 19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3일에도 전거래일 대비 5.5% 상승 마감하면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던 엘앤에프는 이틀 연속 '최고가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이달 초 4조원이었던 시가총액은 24일 기준 6조5838억원까지 급증하면서 엘앤에프는 시총은 상장 후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역시 지난 17일 7위에서 23일 5위로, 24일에는 3위로 매 거래일 두 계단씩 껑충 뛰었다.

엘앤에프 주가 상승은 회사가 테슬라와 대규모 2차 계약을 맺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 등과 1조4547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양극재는 테슬라 전기차에 사용되는 원통형 배터리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3~2024년 엘앤에프의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수주는 5조원 규모로 예상한다"며 "SK이노베이션 향 NCM 예상 수주 규모도 4~5조원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생산 시 중장기 관점에서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기존 대비 49%나 상향했다.

대표 배터리 양극재 기업이자 코스닥 시총 상위 2위인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지난 7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 기간 주가상승률은 51%에 달한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지난 8일 회사가 SK이노베이션과 대규모 하이니켈 NCM 양극재 판매 계약을 맺으면서 급등세를 탔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까지 미국 내 SK이노베이션향에만 필요한 양극재 규모가 약 12만t 수준"이라며 "2025년까지 최소 3만t 규모의 미국 내 생산능력이 필요해 3만t을 시작으로 해마다 추가 증설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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