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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 중국 진출 기대-하나증권

파이낸셜뉴스 2024.02.19 03:5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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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웰빙 CI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9일 녹십자웰빙에 대해 '라이넥'의 중국 진출 임박으로 매출 퀀텀점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녹십자웰빙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주력 의약품은 태반주사제 라이넥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연결 매출액은 1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고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104억원을 기록 중이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의약품 85%, 건강기능식품 15%다.

하나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현재 태반주사제는 원재료 특성상 안정성의 문제로 임상 절차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의약품이다"라며 "태반주사제는 과거 많은 경쟁 제품이 있었으나 자하거가수분해물 주사제의 경우 2011년부터 임상 재평가에서 라이넥주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퇴출됐기 때문에 동사는 여전히 공고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태반주사제 라이넥의 중국 진출이 예상됨에 따라 내수 중심의 매출에서 해외로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미 중국 물량 대응을 위한 선제적 생산시설 증설 및 GMP 허가를 마쳐 중국 'H성' 식약처 허가에 따라 해외 매출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적자 사업부였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물적분할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 및 수익성 개선도 전망된다.

라이넥 중국 진출은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녹십자웰빙은 2022년 하반기 중국 수출 계획 검토를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 라이넥 중국 현지 대리점 파트너를 확정했다.

아울러 현재 H성 50개의 상급병원을 포함해 지역병원 판매망을 확보한 상황이다. 올해 1월 지역관리국 허가 심의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1·4분기 내 식약처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라이넥 수출이 개시될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H성만 하더라도 국내 약 500억원의 태반주사제 시장 규모를 넘어서는 수준이다"라며 "2025년까지 H성 판매를 통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 후 2026년에는 중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21년 6월 완공된 신규 공장의 현재 생산캐파(CAPA)는 약 2000억원 수준으로 최대 7000억원 수준의 생산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4·4분기 신공장 라이넥 생산 허가를 이미 마친 상황으로 중국 진출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녹십자웰빙의 2024년 예상 실적을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4%, 41.3% 오른 수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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