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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청 전경. 해운대구 제공 |
[파이낸셜뉴스] 22일 부산 해운대구가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지방 세정 발전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를 통해 우수 자치구와 군을 선정함으로써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방 세정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방세 8개 분야와 세외수입 1개 분야에 대해 세수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구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숨은 세원 발굴, 세외수입 업무 등 주요 평가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우수납세자 선정 및 격려, 전자 송달자 대상 상품권 및 서한문 발송, 악성 체납자에 대한 허위 매매예약가등기 조사 등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더불어 지방세입 제도 개선을 위한 13건의 과제도 적극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성실한 세금 납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세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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