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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삼전·하닉 대형주 줍줍한 ‘개미’…6월 중간 성적표는?

이데일리 2022.06.15 05:43 댓글0

- 이달 수급별 순매수 상위 10종목 평균 수익률
- 개인, -4.22%로 가장 낮은 성적표
- “올해 말 美 기준 금리 3.5%까지 진행될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물가 상승의 여파가 글로벌 증시를 휩쓰는 가운데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대형주 중심의 순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손실 만회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의 경우 평균 수익률이 나홀로 양(+)의 수익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급별 순매수 상위 10종목 평균 수익률…외국인, 나홀로 플러스(+)

14일 이데일리가 이달 각 수급 주체별 순매수 상위 10종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달 초 대비 개인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4.22%로 집계됐다. 수익률은 이달 누적 대금 증가량을 누적 주식 수량으로 나눈 평균 매수가와 이날(14일) 종가를 비교해 산출했다. 마찬가지로 계산한 결과 외국인과 기관은 0.22%, -2.55%를 기록했다.

개인의 경우 상위 순매수 종목에 삼성전자(005930)(2조2424억원)와 SK하이닉스(000660)(2604억원), 삼성전기(009150)(2028억원), 카카오페이(377300)(1764억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들였다. 삼성전기만 0.2% 수익률을 거뒀고 이외의 순매수 집중 종목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하락률이 높은 종목은 카카오페이로 -9.4%를 기록했다.

개인이 투자한 ETF 역시 하락률이 높았다. KODEX 레버리지(122630)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233740)의 경우 각각 4692억원, 15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4~5%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맛봐야만 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를 통해 수익률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역시 대형주 중심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였다. 그러나 KODEX 200선물인버스2X(252670)와 TIGER 200선물인버스2X(252710)를 각각 567억원, 495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이날 기준 종가 대비 10.3%, 7.9%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이달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252670)를 3381억원 어치 사들였으며 6.1%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외에도 1099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371460)에서 5.6%, KODEX 인버스(114800)와 SK이노베이션(096770)에서 3.02%와 1.47% 수익률을 거뒀다.

“당분간 종목별 밸류 따라 주가 등락 전망”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스텝이 예상되지만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 예정된 만큼 할인율 상승에 따른 고밸류 기업의 약세를 전망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현재 지수대에서 추가 폭락이 더 심해진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고밸류에이션 주식들은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봤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종목 성적표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고밸류 평가를 받아온 카카오와 카카오페이가 하락폭이 크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향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발 공급망 차질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내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주가 레벨이 크게 빠지고 불확실성이 높은 구간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의 실익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한편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75bp)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하회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75bp 전망 보도가 나오면서 금리 상승 속도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불과 6주 전 파월 의장은 5월 FOMC 기자회견에서 75bp 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옵션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지난 금요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 서프라이즈로 스탠스가 바뀌게 됐다”며 “이에 6월과 7월 연속 75bp 인상, 9월에 50bp 인상 후 11월과 12월 25bp씩 인상으로 올해 말 3.5%까지 금리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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