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안전혁신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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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경기 성남시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된 '근로자 중심의 안전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윤상흠 원장(왼쪽)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발전소 안전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디자인을 활용한 발전소 맞춤형 안전시스템 마련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한국남부발전과 '근로자 중심의 안전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디자인 개발 및 활용을 통한 근로자 중심의 안전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소 안전디자인 개발 및 도입, 산업안전 고도화를 위한 안전과 디자인 전문인력 등 지원 및 협력,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행동과 심리요인을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문제해결안을 도출하는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하면 발전소 근로 환경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효과적으로 경감할 수 있다"며 "남부발전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 발전소 안전 디자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