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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느 CI.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본느의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본느는 올해 3·4분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 530억7100만원, 영업이익 43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48%, 324.45% 증가한 수준이다.
남은 4·4분기 전망도 밝다. 탄탄하다. 본느의 3·4분기 말 기준 제조자 개발 생산(ODM) 사업의 수주 잔고는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ODM 사업의 리드타임(제품 생산에서 완성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4개월임과 현재 수주 잔고를 감안하면, 4·4분기에 올해 단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본느 관계자는 “지난 10월에는 단일 품목으로 285만3400달러(약 37억원)의 ODM 수주를 받은 바 있다”라며 “인디브랜드 시장의 성장과 함께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임성기 본느 대표는 “트랜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영업 활동을 강화해, 인디브랜드들의 최적의 파트너로서 시장과 동반 성장하는 본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