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켐온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비임상 연구를 위탁 수행한 바 있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켐온은 전 거래일 대비 3.63% 오른 2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FDA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합성항원(서브유닛) 방식의 백신으로는 첫 긴급사용 승인이다. 노바백스는 국내에서도 승인 과정을 거쳐 접종되고 있다.
FDA는 “노바백스 백신 자료를 검토한 결과, 18세 이상을 상대로 잠재적인 위험보다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켐온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서의 가치가 재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동물시험) 연구를 위탁받아 시험에 착수한 바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월 국내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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