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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제네시스 GV80, 실내 싹 바뀐다

아시아경제 2023.09.27 08:48 댓글0

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부분변경 모델이 다음 달 출시된다. 2020년 첫선을 보인 국산 최고가 SUV로 3년 9개월 만에 안팎으로 디자인을 손봤다.




회사는 26일 용인에 있는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실차를 미리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 디스플레이와 차량 앞쪽 그릴 문양이다. 운전석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다. LG가 만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다.




공조 장치는 버튼 방식에서 터치로 바뀌었다. 다이얼 방식의 변속기를 비롯해 혼 커버, 스티어링휠, 크래시패드 등을 조금씩 다듬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위한 트레이도 기울어 있던 걸 편평하게 바꿨다.







그릴은 이중 그물망(메시) 모양을 적용했다. 두 줄 모양의 헤드램프에는 앞서 G90에 들어간 MLA 기술을 적용했다. 크기는 작지만 빛을 모으고 퍼뜨리는 데 효율적인 램프다.




앞쪽 범퍼 크기를 좀 키우는 한편 뒤쪽은 머플러를 노출하는 대신 전면 그릴과 비슷한 모양으로 덮는 식으로 디자인했다. 크롬 라인을 앞쪽 범퍼부터 측면을 지나 뒤 범퍼까지 연결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엠블럼은 기요세 패턴(정밀하게 새긴 반복 문양)을 새겼다. 휠 디자인도 새로 했다. 신규 색상으로 외장 하나, 내장 세 가지를 추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도 이날 같이 공개됐다. 앞서 올해 4월 콘셉트모델 공개 후 반년만이다. 쿠페형인 만큼 차량 뒤쪽을 비스듬히 깎아내린 듯하게 디자인해 날렵한 인상을 풍긴다. 에어 인테이크 등을 넓게 하고 옆쪽 라인을 유려하게 한 점도 특징이다.




GV80은 기존 3.0ℓ 디젤 모델을 없앴다. 가솔린 2.5ℓ 터보, 가솔린 3.5ℓ 터보 두 가지로만 내놓는다. 여기에 GV80 쿠페는 작은 모터를 가미한 가솔린 3.5ℓ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 모델이 추가됐다. G90 신차에 적용했던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편의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각 열의 온도·풍량 등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풀오토 에어컨, 실내지문인증시스템, 수납함 자외선 살균기능, 열선 암레스트 등이다. 뒷좌석에 들어가는 14.6인치 디스플레이는 OTT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뱅앤올룹슨 오디오도 고를 수 있다. 디지털 센터 미러 등 주행 편의사양도 몇 가지 추가됐다.




그레이엄 러셀 제네시스 최고브랜드책임자는 "한국의 고가 제품 소비층은 세계에서 가장 안목이 있는 편으로 이번 신차가 새로운 수요에 응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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