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수능 수험생 실전지침 안내  |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30일 앞둔 14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수험생은 1교시 종료 후 정답 확인은 다음 시험의 집중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할 행동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5일 수능 실전 지침의 핵심으로 "수능 전날부터 당일까지 철저한 준비와 컨디션 관리, 그리고 시험 중 효과적인 시간 분배 및 문제 풀이 전략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부정행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문제에 5분 넘기지 마라 수능 당일 1교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집중력을 최대로 발휘해야 하며, 1교시 종료 후에는 오답 확인을 자제해야 한다.
남윤곤 소장은 "시간 조절이 핵심이므로 쉬운 문제부터 풀어 시간을 확보하고, 문제는 여러 번 정독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학 영역에서 5분 이상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넘어가고, 어려운 문제는 정답이 아닌 선지를 먼저 제외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또한, 시험 종료 10분 전부터는 마킹을 시작해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으로 인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4교시에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험때 체온조절 유의하라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되 거르지 않아 두뇌 활동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남 소장은 "수능 고사장에는 일찍 도착하여 본인 자리와 책상, 의자의 불편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교체를 요청해 시험 중 집중력 분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점심 도시락 등 평소 먹던 음식을 섭취하여 몸에 탈이 나는 것을 방지하며,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무릎담요나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해 체온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엔 요약노트로 마무리 수능 전날에는 예비소집을 통해 시험장 위치, 교통편, 그리고 본인의 고사장을 미리 확인해 시험 당일 심리적 불안감을 줄여야 한다.
남 소장은 "예비소집 후에는 지금까지 정리한 핵심 요약 노트나 모의평가 오답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수능 부정행위 유형과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거나 사전에 제출하고, 개인 샤프나 볼펜 사용이 금지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등 필수 지참물을 미리 준비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늦어도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해 긴장감 속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정비해야 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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