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기업
메가스터디교육(대표이사 손성은)은 자사가 운영하는 학습용 전자책(E-BOOK) 플랫폼 ‘미북(meBOOK)’이 2학기를 맞이해 처음으로 대학교재 전자책 유통에 나서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무거운 종이 교재 대신 태블릿 기반의 스마트 학습이 보편화되면서 전자책에 대한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정보관리학회지에 따르면 20대 대학생들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이유로 전자책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미북’은 한국대학출판협회와 협력해 대학교재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대학생들의 전자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건국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희대학교, 계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영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인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학 출판부에서 발간한 대학교재가 선보인다.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재의 경우 기본 50% 할인에 추가 10% 혜택이 더해진 최대 60% 할인가로 제공되어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재 구매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필수 교양 교재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토의·토론’은 ‘미북’ 단독으로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신규 가입 포인트를 적용할 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 역시 이번 기획전에서 처음으로 필수 교양 교재를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미북스토어 신규 가입 혜택을 활용하면 ‘인간의 가치 탐색’ 교재를 종이책 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인 1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량 구매 학생을 위한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북’을 통해 전자책 3종 이상 대여한 학생에게는 10% 포인트가 적립되며, 신규 회원은 물론 기존 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100원딜’ 응모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된다.
‘미북’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불법 복제물 이용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이책의 높은 가격 부담이 불법 스캔본·PDF 파일 이용의 주요 원인으로 드러났다.
메가스터디교육 ‘미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책 시장에서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히며 "또한, 많은 출판사들이 계속 수준 높은 대학교재들을 제작 유통하는데 필요한 협력도 지속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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